-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529-9 라임그라스
- 영업시간 : 월-일 10:00 ~ 22:00 / 라스트오더 21:30
- 전화번호 : 0507-1397-3663
- 주차 : 야외 주차 (자리 매우 많음)
- 화장실 : 남/녀 구분(매우 쾌적함)
- 장작 불멍 : 무료이용가능 (가운데에 장작이 타고 있고 원형으로 빙 둘러앉아 다른 팀들과 공유해서 이용가능)
- 텐트 안에서 하는 불멍 : 무료이용가능 (텐트는 4개여서 자리가 비면 선착순 이용가능, 경쟁 치열하나 연기가 안 나서 매우 좋음)
무료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대형 카페가 있다?
- 용인 한터로 라임그라스 완전 추천!!!
용인 처인구 한터로에 또 새로운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메인으로 쓸 사진이라기엔 너무 못찍었지만 이 카페의 감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한 컷이라 대표사진으로 선택했어요.
정말 애정하게 된 곳이라 자세한 설명이 가득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사진만 내려보셔도 좋아요!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 처럼 나무에 조명을 둘둘 둘러놔서 봄인데 겨울 같이 보이지만 조명을 예쁘게 해 놓았어요.
야외에서 불멍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아서 그런지 가족단위, 커플 등등 다양하게 방문하는 카페였어요.
라임그라스 이용안내
- 할인 / 노키즈존 / 반려동물 펫티켓
가격은 사악할만해, 인정
여러분 아메리카노가 6,000원입니다. 뭐 뿌려져 있고 달달하고 맛있는 거를 고른다면 8,000원대로 훅 올라옵니다.
카페 가격만 보면 조금 비싼 감이 들지만 야외 불멍할 수 있는 자리값이나 주차비가 안 든다고 돌려 생각해 보았어요.
음 합당한 가격인 것 같기도 해요.
라임그라스는 베이커리 카페로도 유명하지만 이렇게 식사도 할 수 있는 브런치와 디너 메뉴가 있어요.
베이커리류 말고 식사를 하셔야 할 때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평일과 주말 금액이 다르니 참고하셔요!
라임그라스는 여러 가지 마케팅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평일에 방문 포장 하시는 손님을 위하여 30% 통 큰 할인도 하네요. (일부품목 주의)
주말 저녁식사 시간 이후에 방문을 하였더니 이미 빵들이 많이 소진되어 있더라고요ㅎㅎ
식사 후라서 베이커리류는 이용하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먹어봐야겠어요.
저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 네이버영수증도 하는 라임그라스.
베이커리나 피자 종류를 주문해서 먹다 보면 남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는 입구 오른쪽 자율포장대에서 포장도 가능합니다!
라임그라스 화장실은 입구 쭈욱 들어오셔서 가장 안쪽의 오른쪽 코너로 돌아가시면 있어요! 남녀 구분되어 있고 깨끗해요.
2층은 노키즈존 / 미팅룸 구비
올라오자마자 볼 수 있는 라임그라스 시그니처 공간이에요.
앞쪽에 불멍 하는 곳이 보이고 1층 아래도 볼 수 있게 해 놓은 공간이에요.
층고가 높은 카페를 좋아하는데 여기서부터 제 맘에 쏙 들었답니다.
2층 올라오자마자 손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벽면 쪽으로 마련되어 있어요. 식물들을 양 옆으로 배치하여 인테리어적으로도 깔끔하고 야외에서 이용하다가 추워서 들어오게 된다면 손 씻고 싶어 할 텐데 손님들의 니즈를 잘 반영해 놓은 라임그라스예요.
와... 여러분 여기 인테리어 감각적으로 잘하지 않았나요?
엄청 길고 큰 테이블이지만 중간중간 곡선을 두어서 같이 온 일행들끼리 분리 되어 앉은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어요. 카페 규모가 대규모일 경우 수익적인 부분을 고려해 일반적인 2인, 4인, 6인 테이블을 줄지어 놓았을텐데 라임그라스는 다르네요.
또 만약에 전자처럼 배치했다면 아무리 대형카페라도 오히려 답답해 보였을 테지만 롱테이블 하나로 배치. 정말 빛나는 아이디어 같아요.
이런 디테일이 카페 이미지를 좌지우지 하는 것 같아요.
이야, 미팅룸은 답답함을 없애기 위하여 통창이지만 별도로 구분을 하여 장소마련을 해놓았어요. 미팅룸 자체도 규모가 작지 않아요.
라임그라스가 불멍 할 수 있는 야외활동 카페로만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오피스 측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미팅일정이 있다면 이색적으로 이곳에서 일정을 소화해도 업무와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을 것 같아요.
이용방법은 최소 5명 이상 이용, 최소 주문금액 5만원,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만약 예약석 표시가 없을 경우에는 5명이상 일행이라면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 하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용인 쪽에서 미팅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준수사항 잘 체크해서 이용해 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라임그라스 야외 - 캠핑용 의자와 텐트가 마련된 불멍
불멍 스폿이 3군데 있고, 텐트는 4개가 있어요. 불멍 스폿은 공용으로 이용가능해요.
같은 일행은 아니지만 캠핑용 의자가 장작을 기준으로 동그랗게 둘러 비치되어 있기에 빈자리에 앉아서 불멍 하면 되어요.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공간을 대여료 없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니! 정말 기분 좋았어요.
아, 물론 음료나 베이커리 또는 식사값에 일정 부분 포함되어 있겠지만요.
라임그라스 실내에 있다가 야외로 나오니 관리자분이 어디선가 나타나셔서 의자도 챙겨주시고 장작에 불도 올려주셨어요. 어디서 나타나셨지 했는데 집에 갈 때 보니까 동그라미 쳐 놓은 곳에 상주하고 계시다가 야외 이용 손님들을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무척 친절하셔서 감사했어요.
라임그라스 야외도 내부만큼이나 잘 꾸며 놓았어요. 불멍 할 수 있는 공간 이외에 중간중간 벤치도 놓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더라고요.
힐링이 가능한 라임그라스^^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연인 간 데이트로 방문해도 참 재미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불멍세트라고 소시지도 팔더라구요. 밖에서 불에 직접 구워 먹는 소세지 얼마나 맛있게요? 라임그라스는 정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형카페예요. 캠핑하러 멀리 갈 자신이 없거나 캠핑 장비가 하나도 없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추천!
다만 야외에 앉으실 때에는 아직 쌀쌀하니 담요나 두꺼운 옷 준비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임그라스는 1층과 2층의 분위기도 확연히 달라서 이용할 수 있는 연령대와 층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재방문 의사 300%였던 라임그라스! 경기도분들이라면 완전 추천이요!!!
내돈내먹 찐리뷰,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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