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이블을 가게 된 계기 & 식당 정보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이예요~! 모름지기 어버이날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저의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최근에 건강이 안좋아져서 몇일 전까지만 해도 밖에서 식사를 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았거든요. 다행히 건강 잘 회복하셔서 외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날이 날인지라 느즈막하게 예약하려니 다 꽉찼더라구요. 식당이 많이 입점 된 곳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광교 앨리웨이를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눈여겨 보던 메이저 가게들은 이미 예약이 꽉찼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예약을 받지 않는 곳을 찾다가 오테이블 앨리웨이 광교점을 가게 되었어요. 혹시 오테이블이 만석이라도 앨리웨이 내에 다른 식당들로 가면되고 주차도 편하고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진 복합센터라서 큰 고민 없이 고고!
오테이블 / 앨리웨이 광교점 이탈리아음식
- 주 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광교 2층 216호 오테이블 (도로명주소)
원천동 593 (지번주소)
- 전 화 번 호 : 031- 215 - 0709
- 영 업 시 간 : 매일 11:00 ~ 21:00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라스트오더 20:30
- 예 약 : 평일에는 스마트 예약(네이버 및 전화) 가능 / 주말 및 공휴일은 예약 불가능
- 주 차 : 2시간 무료주차
- 화 장 실 : 앨리웨이 내 화장실 이용 / 매우 깨끗
오테이블에서 먹은 메뉴들 & 총평
앨리웨이가 오전 11시에 오픈이라 그에 맞게 입점한 가게들도 오전 11시 오픈이더라구요. 오테이블 같은 경우는 주말에 예약을 따로 안 받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은 사람들이 더 몰릴 것 같아서 오픈런을 해야하나,,,,했는데 그냥 12시 전에만 도착하자 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서 갔어요. 그리하여 오테이블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12시 3분, 저희는 운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고 저희 다음 팀부터 웨이팅이 시작되었어요!
룰루랄라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나온 것도 좋은데 이렇게 기다리지 않고 앉게 되어서 더 기분 좋았답니다^^ 자- 이제 메뉴들을 살펴볼까요?
메뉴들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세트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단품으로 시켜 먹기로 결정했어요!
- 시저샐러드 14,900원
- 프라임 채끝등심 팬 스테이크(200g) 27,900원
- 차돌박이 부추 파스타 16,900원
- 부리타&루꼴라 프로슈토 17,900원
- 콜라 3,500원
- 사이다 3,500원
= 총 84,600원
이렇게 시켰답니당! 얼추 4인세트 가격이 되는 셈이지만 그렇게 시키면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그냥 위와 같이 시켜먹기로 결정.
음식을 주문하니 이렇게 에피타이저가 나와요.
여기를 재방문하게 되는 이유도 이 정도 퀄리티의 식전 빵은 웬만한 프렌치 다이닝 중에서도 손 꼽히는 것 같아요.
빵은 세 종류로 준비 되는데요, 식빵 가운데 부분을 칼로 잘라보면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요! 곁들여 찍어먹을 수 있는 꿀도 함께 나옵니다^^
빵은 자고로 따듯할 때 먹으면 더 맛있는거 아시죠?
바게트 빵 조각들도 나오는데 한입거리로 나와서 딱이예요! 맛까지 있어주니 일석이조입니다.
시저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고기가 생각 보다 크고 큰 덩이로 나와요, 굿굿.
/ 신선한 통 로메인, 그릴에 구군 치킨을 곁들인 시저 샐러드
첫 메인메뉴는 차돌박이 부추 오일파스타예요. 생각보다 면과 고기의 콜라보가 괜찮았어요! 사실 차돌박이는 치트키니까,,,ㅎ
다만 면이 조금만 더 익었으면…? 하는 그런 느낌은 들어서 아주 살짝 아쉬웠어요.
/ 양념한 영양부추와 차돌박이, 청양고추로 맛을 낸 오일파스타
대망의 메인메뉴죠. 채끝등심~~~~ 고기 굽기는 미듐레어가 오테이블의 기본이니 입맛에 맞게 오더하시면 되요.
저희는 기본을 선택했습니다. 딱 잘 구워졌어요. 버터를 올려주시는데 바로 나왔을때 버터를 고기에 한번 문질러 주면 됩니다.
무쇠팬에 나와서 빨리 식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육즙도 빠지고 고기가 질겨지니 고기를 제일 먼저 먹었네요ㅎㅎ
/ 무쇠팬에 서브되는 최상급 채끝등심 팬 스테이크
마지막으로 피자가 나와줍니다. 아래 메뉴 설명 보시면 신선한 맛이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 문구가 딱 맞아요.
도우가 신도우라서 밀가루 맛이 별로 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좋았고 토핑이 안 질리는 맛이에요! 피자를 먹는데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ㅎㅎㅎㅎㅎㅎㅎ 저의 최애 메뉴 중 하나입니다.
/ 부라타 치즈와 루꼴라, 프로슈토를 곁들인 신선한 맛의 피자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네요^^ 음식들이 거의 바로바로 나와줘서 많이 안 기다리고 한 장에 다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럽지만 실제로도 맛이 훌륭해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웨이팅이 있으면 어쩌나, 다른 데는 사실 생각을 안 하고 출발한 거라 오테이블에서 그냥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운 좋게 타이밍을 잘 맞춘 것 같아요^^. 식당 내부도 넓고 테이블들끼리 너무 가깝지는 않아서 괜찮아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이것저것 너무 재지 않고 기분 내기는 가성비 갑이에요. 게다가 주차도 걱정 안 해도 되니 굿굿굿~! 화장실은 가게 밖이지만 크게 보면 어차피 앨리웨이 안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거라 멀지 않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깔끔합니다. 내돈내먹으로 재방문의사는 200%예요ㅎㅎ 앨리웨이 광교점 가신다면 오테이블 추천드릴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써보고 다음 맛집 포스팅으로 또 만나요^^
내돈내먹 공감 소통 원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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